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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의 꿈, 현실적인 투자 전략 : 내 연봉 기준의 집값

내 집 마련은 많은 분들의 꿈이자 목표일 거예요. 하지만 막막하게 느껴지는 현실 앞에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특히 직장인이라면 바쁜 일상 속에서 주식과 저축으로 모은 돈을 어떻게 부동산 투자에 활용해야 할지, 혹은 월세 살이를 계속하면서 투자를 병행해야 할지 등 다양한 선택지 앞에서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막연했던 내 집 마련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단계별로 자세히 설명해 드릴 테니, 함께 살펴보시죠!


목차


1. 내 집 마련,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많은 분들이 “지금 집을 사야 할까, 아니면 좀 더 기다려야 할까?”라는 고민을 합니다. 특히 집값이 불안정할 때는 더욱 망설여지죠. 하지만 투자를 고민할 때는 시장의 흐름을 읽는 것만큼이나 나의 자산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매년 저축 금액이 2억 원 정도 된다면, 집값 상승 속도보다 나의 자산 증식 속도가 빠를 수 있으니 조금 더 기다려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매년 저축액이 7~8천만 원 수준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져요. 집값이 오르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오히려 기회를 놓칠 수도 있거든요.

많은 분들이 ‘그때 살 걸’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특히나 최근 몇 년간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은 지역이라면, 지금 진입을 고려해 볼 만합니다. ‘복도식 아파트’ 같은 건 따질 때가 아니라는 말이 바로 이런 상황에 해당하죠. 지금은 주거 형태의 편의성보다는 자산 증식의 기회를 잡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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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자산 증식 속도와 집값 상승 속도

내 자산이 늘어나는 속도와 집값이 오르는 속도를 비교해 보세요. 만약 내 자산이 더 빠르게 늘어난다면, 급하게 집을 살 필요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집값이 더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면, 지금이 바로 내 집 마련을 고려해야 할 시점일 수 있습니다.


2. 적정한 집값,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내 연봉의 몇 배 정도 되는 집을 사는 것이 적정할까요? 이 질문은 ‘내가 얼마나 대출을 일으킬 수 있고, 그 대출을 감당할 수 있는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세후 월급의 30% 정도를 주거비(대출 원리금 상환액 포함)로 사용하는 것을 최대치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맞벌이 부부가 세후 월급으로 1,000만 원을 번다면, 월 300만 원 정도가 대출 원리금 상환액의 최대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을 주거비로 지출하게 되면, 시장이 흔들리거나 비자발적인 퇴사 등의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대출을 일으켜야 장기적인 투자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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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주거비 최대치: 세후 월급의 30%

주거비는 단순히 월세나 이자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대출 원리금 상환액 전체를 포함합니다. 이 비율을 잘 지키는 것이 안정적인 가계 운영의 핵심입니다.


3. 월세 수익 vs 시세 차익, 어떤 투자가 유리할까?

부동산 투자 초보자라면 월세 수익형 투자와 시세 차익형 투자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될 수 있습니다. 정답은 명확합니다.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가 훨씬 유리합니다.

월세 수익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월 100만 원을 받는다고 해도 1년이면 1,200만 원이고, 세금을 내고 나면 1,000만 원 정도가 남습니다. 10년 동안 모아도 겨우 1억 원이죠.

이 정도 수익으로는 자산을 크게 불리기가 어렵습니다. 월세 수익은 은퇴 후 현금 흐름을 확보하려는 분들에게 적합한 방식입니다. 하지만 아직 경제 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는 시기라면, 매매 차익을 통해 자산을 크게 증식시키는 전략을 택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용어 해설:

  • 시세 차익 (매매 차익): 부동산을 매입한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매도하여 얻는 이익. 부동산 가치 상승에 따른 수익을 의미합니다.
  • 월세 수익: 부동산을 임대하여 매월 받는 임대료 수입. 꾸준한 현금 흐름을 제공합니다.

4. 실거주와 투자, 무엇을 우선해야 할까?

실거주 집을 먼저 살 것인지, 아니면 투자를 먼저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무조건 투자를 우선해야 합니다.

실거주는 부자들이나 하는 것입니다. 즉, 충분한 자산을 모아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방식이죠. 자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실거주를 먼저 고민하는 것은 정신 상태가 느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편안한 주거 환경을 추구하다 보면 투자의 기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통이 좋은 곳에 저렴한 월세로 거주하면서, 여유 자금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수원 지역에 직장이 있다면 망포역, 청명역, 영통역 근처에 저렴한 월셋집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서울로 출근한다면 범계나 산본 등 교통이 편리하면서도 월세가 저렴한 곳을 찾아 거주하면서, 투자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5. 믿을 수 있는 부동산 정보, 어떻게 선별해야 할까?

부동산 시장에는 ‘오른다’ 혹은 ‘내린다’ 등 다양한 주장들이 난무합니다.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떤 정보를 믿고 따라야 할까요? 하락만을 주장하는 정보는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락만을 외치는 사람들은 불안을 판매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지난 30년간의 역사를 보면, 부동산 가격은 화폐 가치 하락과 유동성의 증가에 따라 꾸준히 상승해 왔습니다. 물론 지방의 저렴한 아파트나 수도권의 너무 오래된 아파트 등은 주의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아파트들은 물가 상승률만큼은 꾸준히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화폐 가치 하락과 유동성 증가에 따른 부동산 가치 상승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1. 부동산 가치 상승의 주요 원인: 화폐 가치 하락과 유동성

부동산 가격은 단순히 건물의 가치만을 반영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면 화폐 가치는 하락하고, 이는 곧 실물 자산인 부동산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거시 경제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노총각 아들의 내 집 마련 전략 (Feat. 10억 모은 아들)

연봉 1억 5천만 원, 모은 돈 10억 원의 노총각 아들을 둔 어머니의 사연을 통해 현실적인 내 집 마련 전략을 알아볼까요? 회사가 을지로에 있어 2호선과 3호선 라인을 선호했지만, 사실 을지로는 교통이 매우 편리하기 때문에 회사 위치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거든요. 중요한 것은 10억 원이라는 자산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입니다.

이 정도 자산과 소득이라면 굳이 10억 원짜리 집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출을 활용하여 14억 원대의 집을 구매하거나, 10억 원으로 갭 투자를 시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실거주를 원한다면, 14억 원대 아파트 중 다음과 같은 지역을 추천합니다.

지역/아파트명 특징
상도역, 장승배기역, 숭실대입구역 주변 상도 신축 아파트 지하철 역세권, 신축 아파트의 편리함
청량리 래미안 크래시티 다수의 지하철 노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동대문 상징 아파트
공덕역 주변 신공덕 래미안 1차, 마포 태영 마포 지역의 높은 가치, 편리한 교통

이 중에서 청량리 래미안 크래시티는 다수의 지하철 노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그리고 동대문을 상징하는 아파트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문 희경 뉴타운 개발로 주변 지역 가치가 상승하면 청량리도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물론 청량리는 이미 교통이 워낙 좋아 GTX 호재는 큰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호재라 함은 보통 교통 여건이 좋지 않았던 곳에 새로운 교통망이 생길 때를 의미합니다.)

용어 해설:

  • 갭 투자: 전세 보증금을 활용하여 주택을 매입하는 투자 방식.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갭)만큼의 자금만으로 주택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7. 신혼부부의 현실적인 내 집 마련 및 투자 전략

내년 결혼을 앞둔 32살 예비 신혼부부의 고민을 통해 현실적인 내 집 마련 방향을 제시해 드릴게요. 현재 가용 현금 2억 원으로 세 가지 방안을 고민 중인데, 각각의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보고 최적의 선택을 찾아봅시다.

방안 1: 회사 사택에서 4년간 거주하며 자금 모으기 (성산 시영 아파트 고려)

이 방안의 가장 큰 위험은 4년 뒤에 집값이 지금보다 훨씬 더 올라버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매년 저축 금액이 2억 원에 육박한다면 괜찮지만, 그 정도가 아니라면 집값 상승 속도를 따라잡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성산 시영 아파트가 복도식이라 고민이라고 하셨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지금은 주거 형태의 편의성보다는 자산 증식 기회를 잡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회사 사택에 안주하게 되면 내 집 마련의 동기가 약해질 수 있으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미국 주식 투자를 병행하는 것도 좋지만, 집에는 2억 원을 한 번에 투자할 수 있지만 주식에는 그렇게 하기 어렵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일단 내 집 마련을 하고 나서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7.1. 회사 사택의 위험성: 안주와 기회비용

회사 사택은 당장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지만, 내 집 마련이라는 장기적인 목표 달성에는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편안함에 안주하여 적극적인 투자 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안 2: 현재 반전세 오피스텔(보증금 1억/월세 70만원)에서 4년간 거주하며 자금 모으기

월세 70만 원은 신혼부부에게는 다소 비싼 금액입니다. 너무 호화롭다고 볼 수 있어요. 월세를 5,000만 원에 70만 원 정도로 낮추고, 나머지 돈으로는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결혼 후에도 빡빡한 월세와 대출 이자를 감당해야 할 수 있지만, 주택 담보 대출을 풀로 받는 것보다는 부담이 적을 수 있습니다.


7.2. 월세 부담 줄이기: 불필요한 지출 최소화

내 집 마련을 위해서는 불필요한 주거비 지출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월세 부담을 줄여 여유 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투자에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방안 3: 월세 살면서 2억 원으로 갭 투자 시도하기 (가장 추천)

가장 현실적이고 추천하는 방안입니다. 아직 젊고 소득이 있으므로, 신용 대출을 각자 받을 수 있는 만큼 일으켜 종잣돈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두 사람이 각각 5천만 원에서 1억 원 사이의 신용 대출을 받는다면, 총 3억~3억 5천만 원 정도의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 돈으로 서울이나 괜찮은 경기도 지역에 갭 투자를 시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7.3. 추천하는 갭 투자 지역 (3억~3억 5천만원 기준)

  • 기름역 금호 어울림 센터힐 (서울): 신축 아파트로 매매가 8억 중반, 전세가 5억 정도로 갭 투자가 가능합니다. 신축 아파트의 장점과 서울 역세권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관악 푸르지오 (서울): 서울대입구역과 숭실대입구역 사이에 위치하며, 관악 드림타운과 함께 학군 수요도 있는 곳입니다. 현재는 3억 5천만 원으로는 다소 타이트할 수 있습니다. 언덕에 위치하고 구축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여의도와 강남 사이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이 매우 큽니다. 서부선 호재도 있습니다. 이 세 곳 중에서는 관악 푸르지오가 가장 높은 투자 가치를 가집니다.
  • 수지구청역 및 동천역 주변 (경기도 남부): 경기도 남부에 직장이 있다면 고려해볼 만한 지역입니다. 특히 수지구청역 주변은 인기가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신혼부부에게는 다음과 같은 방향을 제안합니다.

  1. 회사 사택이나 비싼 오피스텔에서 나와 보증금 5천만 원에 월세 70만 원 정도의 저렴한 월셋집을 구합니다.
  2. 나머지 가용 현금과 신용 대출을 활용하여 종잣돈을 3억~3억 5천만 원 정도로 늘립니다.
  3. 이 종잣돈으로 서울이나 괜찮은 경기도 지역에 전세 끼고 매매하는 갭 투자를 시도합니다. 월세와 대출 이자 부담이 생기겠지만, 장기적으로 자산을 불리는 데 훨씬 유리합니다. ‘무이자 대출’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하여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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